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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중생폭행영상을 본 적이 있는지?
아니면 부산여중생폭행사진 등등
이 영화는 강릉여중생폭행영상을 너무 닮아 있는 것 같다.
처음 시작은 착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나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엄석대같은 영화일 줄 알았는데 보다보니 노는 청춘들의 느와르를 그리고 있다.
느와르라고 하면 불어로 '검은색'이라는 뜻으로
어두운 영화, 암울한 영화에서
최근에는 범죄영화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내용 막바지로 가면
키작은 애를 키 큰 애가 무자비하게 패는 장면이 나온다.
근데 그 이유가 황당한 게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좋아해서 사람을 인정사정보지 않고 때린다.
이 영화가 출시된 연도가 2014년인데
이런 장면이 연출된 거 보면
그 동안 학교폭력이 얼마나 뿌리깊게
우리 사회에 자리잡고 있고
그 수준이 얼마나 심각해지고 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다들 학교시절 그런 소문 한 번쯤 듣고
실제 친구들 사이에서 그런 경험도 전해들었지만
또 누군가는 겪었겠지만
다들 졸업과 동시에 좋았던 일만 기억한 채
학교에서의 일은 모두 지우고
개선시킬 생각을 해보지 못했던 거 같다.
그 때는 어렸고 너무 바빴어..
주인공이 이재응인데 키가 너무 작아서
궁금해서 ' 이재응 키'로 검색해봤더니 160정도로 나왔다.
음...좀 더 작을 거 같았는데;;
아무튼 결말은 훈훈하게 잘 마무리되었고,
전반적으로 지루하지 않고 구성도 좋고 연기도 좋고
재밌게 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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