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nspeak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일기] I can speak (아이캔스피크) 오랜만에 제대로 된 스토리 있는 영화를 본 것 같다. 미이라3, 혹성탈출, 슈퍼베드3를 연달아 본 후 하나같이 스토리에 실망했어서 한 동안 영화를 끊고 살았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 할 게 없고 놀 것도 없어서 영화보려고 살피다가 예매율 1위길래 그냥 믿고 보기로 했다. 결과는 성공적인 편이라고 할 만 했다. 곳곳에 코믹적인 요소도 있으면서 감동도 있었다. 복잡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몰입할 수 있었다. 영어선생님이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할머니가 할머니의 엄마 무덤에서 이야기 할 때, 강단에 서서 배를 보여주었을 때, 그리고 슈퍼아주머니가 할머니한테 서운하다고 울면서 서로 안아주었을 때 모두 진짜 폭풍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우는 영화 싫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