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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그제도 맛있는 것을 먹었지만 오늘도 맛있는 것이 먹고 싶어졌다.
매일 가는 강남인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무월식탁에 다녀왔다.
매운낚지 인가랑 명란젓파스타를 시켰는데 명란젓 파스타만 먼저 나오는 바람에 사진은 명란젓 파스타밖에 못 찍었다.
명란젓파스타 맛은 쏘쏘했다. 면이 처음에 떡진 거처럼 뭉쳐 있어서 조금 놀라긴했는데 열심히 비비니 잘 풀어졌다.
되직한 느낌의 크림소스에 익은 듯한 분홍빛 명란젓이 골고루 섞여있었다. 명란젓알이 씹히는 맛이 짭쪼름하니 맛있었다.
매운낚지는 약간의 불맛이 섞여서 맛있다. 밥 위에 반숙계란부침개가 올려져서 나오는 데 숟가락으로 쓱쓱 싹싹 잘라서 밥이랑 비벼먹으면 맛있다. 거기에 배추국은 어찌나 시원한 지 배춧국이 정말 맛있다. 다만, 아쉬운 건 낙지가 몇 알 없다. 밥에 양념이랑 잘 비벼먹으면 되긴 한데 그래도 11,000원 치고 낙지가 너무 없는 것 같다.
매운낚지 가격은 11000원이고 명란젓파스타는 12000원이다. 양은 배불리 먹을 만큼 충분했고 분위기나 깔끔함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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