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자동차
[시승일기] 제네시스70 구경일기
krabbit
2017. 9. 24.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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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올해 말 내년 초쯤 차를 구입할 예정이라 함께 차를 보러 다니고 있다.
나는 면허도 없고 차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운전자가 아닌 동승자 입장에서 앞, 뒷좌석의 느낌만 봐주고 있다.
제네시스70은 디자인은 사실 내 기준으로 너무 각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동글동글 한 것도 아니라서 애매한 느낌이었다.
좀 더 선이 살아 있는 남자다운 느낌이 아니고, 귀여운 센 느낌이었다. 그랜져가 디자인이 더 나은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앞에 넥서스를 닮은 체크체크라든지, 옆에 스팅어 물갈퀴같이 바람나가는 곳은 멋있었다.
앞자리 동승자 석은 매우 편했다. 비엠더블유520D였나 송아지가죽의자보다는 편한 건 아니었지만, 그랜저나 기타 다른 차량들 보다는 의자가 쿠션감이 있고 편했다. 뒷좌석 역시 푹신함은 마찬가지로 좋았다. 외제차보다 확실히 뒷좌석 공간이 넉넉하고 좋다.
아쉬운 점은 그랜져의 시계가 제네시스 70에는 없다. 그 외에는 무드등이나 선글라스 넣는 곳, 자동으로 앞좌석시트 앞뒤조절기능이 있어 좋았다. 요즘 나오는 차들은 다 있다고 하는데 좌석 앞뒤조절기능은 제네시스 70구경하면서 처음봐서 신기했다.
시승일기라고는 했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가서 봐서 시승은 못하고 구경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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