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잡다한 것

[영화일기] 라라랜드 결말

krabbit 2017. 12. 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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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가 작년에 히트쳐서 그런지
어제 다시 영화관에 라라랜드 재개봉!!


요즘 볼만한 영화가 없었는데
작년에 보지 못한 라라랜드를 보고 왔다!


줄거리 및 결말(스포스포주의)

남주는 여주(미아)가 엄마와 통화하는
내용을 듣고 성공을 위해 일을 하고 성공가도를 달린다.

반면 여주는 계속되는 오디션실패로 좌절한다.
이러던 와중 남주와 여주는 싸움으로 별거를 하고
여주는 엄마의 집으로 가게 된다.

남주는 여주가 공연하는 것을 눈여겨 본 파리의 감독의 연락을 받고
이 소식을 여주엄마네 집으로 찾아가 전한다.
이에 여주는 파리로 오디션을 보러가기로 한다.
파리로 가기 전 둘이 처음 데이트 한 장소에서
영원히 사랑할 것임을 서로 속삭인다.


그리고 오년 후

여주는 한 여자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그 아이의 아빠는 남주가 아닌 다른 남자!
오년사이 무슨일이 있었는 지 알 수 없지만 ㅠ
여주와 아이의 아빠는 파리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위해
아이를 보모에게 맡기고 집을 나선다.
아는 사람의 공연을 보러가기로 했는데 차가 너무 막히고..
결국 공연을 포기하고 길을 틀어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한다.
남편이 이 레스토랑 어때해서
여주는 흔쾌히 따라 들어간다

이 레스토랑의 이름은 seps
남주가 재즈바를 차리게 되면 seps라고 짓자고 했던 그 곳
그리고 그 곳은 남주가 운영하는 바
남주는 피아노를 치러 올라온 단상에서
여주와 그의 남편을 발견한다.

남주는 여주가 처음 듣고 반했던 그 곡을 연주한다.
그리고 상상한다.
여주와 결혼을 해서 아이가 있고
아이를 보모에게 맡기고
공연을 보러 나오는 데 차가 막히고
레스토랑으로 들어오는 그 모습들에
지금의 남편이 아닌 남주가 있는 모습들을 상상한다.


곡이 끝나고 여주의 남편이 더 있을까하고 여주에게 질문
여주는 괜찮다고 나가자 한다.

나오며 남주를 보는 여주
남주는 여주를 보며 행복하게 잘 살아 다행이란 듯 고개를 끄덕여준다.

그 모습에 안심한 듯 돌아서는 여주

그리고 라라랜드 끝

아쉬운 듯 아쉽지 않게 잘 만든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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