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여행

[여행일기] 노옵션노쇼핑 방콕파타야 3박5일 패키지 여행 -1일차-

krabbit 2017. 9. 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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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저녁 8시 출발이지만
넉넉한 출발을 위해 금/월/화 휴가를 썼다.
화요일은 아침 8시에 도착하기 때문에
금요일과 화요일은 오롯이 공항만을 위한 휴가가 되었다.ㅠㅠㅠㅠ


피같이 아까운 휴가니만큼 목밤에 쫄쫄 출발해서 화요일 밤에 오는 5박 6일쯤의 여행이면 좋겠지만


동남아는 대부분 3박 5일 일정뿐이었다.
언제나 세상일은 내 욕심처럼 되지는 않는 것 같다.ㅠ


5시쯤 체크인하고 수속밟고 면세점으로 고고싱했다.
여행 전에 명동롯데면세점, 회현신세계면세점은 물론
인터넷신라면세점, 인터넷롯데면세점
거기다가 3시간전샵까지 꼼꼼히 방문해두어서 ㅋㅋㅋ


인도장으로 달려가 물건챙기고
아빠드릴 면세담배 사고나니
벌써 출발시간이었다.;;


지난 번에 일본갈 때는
인도장 찾느라 헤메기도 하고
위에서 밥도 먹었는데
시간이 남아서 면세점 끝에서 끝으로 순회공연 3번은 한 거 같은데 이번에는 왜 이렇게 빨리 탑승시간이 다가왔는지 의문이다.;;



티웨이같은 저가항공은 수속밟고 들어가서
지하철같은 거 타고 십 오분가량 더 들어가야 해서
7시 40분쯤 지하철타러 갔다 ㅎㅎ



사실
해외여행에서 저가항공사는 처음타 보는 것이라
타기 전까지 걱정이 많았다.
'저가항공은 거의 지연출발이 많고
자리사이 간격도 좁은데다가
다섯시간 동안 영화를 볼 수 없다!!(대한항공이나 아니아나 항공 의자에 달린 스크린이 없다ㅠㅠ)'
라는 소문때문에 출발직전까지 대한항공패키지로 갈 걸 그랬나 내심 후회했었다.




하지만 막상 티웨이항공을 타보니
우선 티웨이 스튜어디스 언니들이 너무 친절하고 예뻤고
간격이 좁긴했지만 여자인 나에게는 무난무난하다.
(등치있으신 남자분은 좀 좁을 듯)





우리 항공기는 30분 지연출발했으나
​우리와 일행인 가족이 타고온 대한항공 비행기는 3시간이나 지연출발해서
​차라리 티웨이가 훨씬 나은 거 같은 느낌이었다.




그렇게 5시간을 날아서 방콕 수완나폼공항에 도착!!


한국인가이드는 우리 앞 비행기를 타고 온 일행을 데리고 먼저 숙소로 가서
우리는 태국인가이드를 만나 숙소로 향했다.




공항을 나서자마자 느껴지는 열기와 습기!!
고온다습한 기후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한국은 슬슬 무더위가 떠나려는 찰나였는데
다시금 무더위 속으로 기어들어 온 것 같았다.ㅠㅠ
그래도 좀 늦여름에 와서 여행다니면서 날씨로 고생하지는 않았다.ㅎㅎ
모기도 많다고 했는데 모기약 하나도 안 뿌리고 안 발랐는데 나혼자만 모기 두 방 물렸을 뿐이었다.



첫날 묵은 숙소는 아바니 아트리움 방콕!!
공항에서 30분쯤 달려 간 것 같고
숙소상태는 아주만족 !! 굿굿!!


4성급이라서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편했다.
와이파이도 무료로 이용가능!!


화장실 상태도 아주 좋았다.
다음날 아침식사도 맛남!


당연히 하얏트힐튼 같은 5성급호텔보다는
작고 아담한 느낌이지만
깨끗 깔끔해서 아주 좋았다.
다음 날 파타야에서 이틀이나 묵은 촐찬리조트에
비하면 여긴 천국>_<


풀장은 네모네모하게 창밖으로 보였는데
나가서 수영해보지는 않았다.
규모가 크지는 않았다.


다음날 아침에 아이가 있는 가족이 나와 수영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촐찬은...
수영장은 여기보다 크고 예쁘고 깊은 거 같은데
숙소상태가 영..4성급이라기에는 ..
애매했다.


그치만 어디서든 잘 자는 나는
촐찬에서도 잘만 잠 ㅎㅎ


바깥풍경은 촐찬이 바다도 보이고 (비록 흙빛)
수영장도 보이고
산책로도 보여서
촐찬이 더 낫긴 하다.
(장점발견!!)


​​





오늘은 여기까지|~~



-이미지는 하나투어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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